2010년 중국은 재밌다 올 한해 중국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년은 ‘중국 방문의 해’이자 ‘상하이 엑스포’의 해입니다. 이는 내년 1년에 걸친 테마이며, 이외에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지역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교류가 있을 예정입니다. 내년 중국 관광을 집약적으로 말하자면 ‘2010년 중국은 재밌다’입니다. 중국국가여유국은 ‘여행을 아는 사람은 중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미 베이징(北京·Beijing)에는 중국방문의해위원회가 설립됐으며, 관광 외에도 경제, 무역 등 다방면에서 40개 이상의 이벤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관광 분야의 경우 매달 이벤트가 기획돼 있습니다. 먼저 1월에는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설맞이 한중연(緣)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이 축제에는 실크로드 공연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1월1일 상하이 (上海·Shanghai)에서는 첫 방문객의 소감을 들어보는 인터뷰 이벤트가 마련돼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관광업계, 문화계가 힘을 합쳐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장쑤성(江蘇·Jiangsu), 허난성(河南·Henan), 산둥성(山東省·Shandong) 등 지방 성(省)·시(市)와 한국 자매도시간 이벤트 및 청소년 교류 활동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청소년 교류의 경우 12월27~3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4회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포럼과 내년 1월 말경 한·중 관광장관 회의 등을 통해 청소년 교육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입니다.
2010년 한국 관광객 500만명 유치 중국국가여유국은 내년에 한국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 중 100만명이 상하이 엑스포를 방문하길 기원합니다. 목표 실현을 위해 일반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사와 협력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현재 대한항공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시안(西安·Xian), 정저우(鄭州·Zhengzhou)와 같은 시리즈물을 전폭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중국 관광의 5가지 테마인 레저, 왕조가도, 실크로드, 산악관광, 장강 삼각주 크루즈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서 열리는 관광 관련 박람회에 빠짐없이 참가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패키지뿐 아니라 비즈니스, FIT, 청소년, 골프, 가족 여행의 수요를 높여 한국인 관광객 5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 내 한국어 가이드의 교육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관광산업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관광산업 발전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이렇듯 내년은 중국 관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국은 교통, 철도, 민항, 음식, 서비스, 교육 등 모든 부분에 투자를 늘려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전략입니다.
타깃 마케팅으로 홍보효과 높인다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은 서울은 물론 부산과 인천, 대구를 포함한 지방 중소도시 5~8곳에 타깃 마케팅을 펼치고, 홍보 대상과 주제, 방송 및 언론매체의 성격을 잘 조화시킨 팸투어를 진행해 홍보효과를 높일 방침입니다. 특히 상하이, 칭다오(靑島·Qingdao), 다롄(大連·Dalian) 지역 팸투어는 젊은 여기자로 구성해 여성의 섬세한 시각으로 각 도시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학교, 관광연구소간 교류도 보다 강화해 수학여행 유치에 힘쓰고, 양국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간 업무 교류 확대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현재 한·중 외교부는 양국간 관광교류 증진을 위해 비자 면제를 협상 중에 있습니다. 양국 부처가 협력해 인적 교류 확대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길 바랍니다. 중국은 현재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와 비자 발급 간소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소견으로 비자 면제는 경험과 시간이 요구되므로 비자 발급 절차의 간소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 2010년 중국 관광의 5색 테마 레저-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하이난(海南島·Hainan)이 대표적이다. 왕조가도- 허난성, 산시성(陝西省·Shaanxi) 등 찬란한 중화문명을 꽃피운 유적지를 돌아보며 중국의 유구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크로드- 시안~깐수(甘肅·Gansu)~신장(新疆·Xinjiang)으로 이어지는 실크로드를 따라 떠나는 ‘신세계’ 여행. 산악관광- 타이항산(太行山), 윈타이산(雲臺山), 황산(黃山), 화산(華山), 무이산(武夷山) 등 절경의 산수에 취해 걷다 보면 어느새 나도 자연과 하나가 된다. 장강 삼각주 크루즈- 상하이와 장쑤성, 저장성을 잇는 물길을 따라가는 장강 삼각주 크루즈 여행은 중국 관광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